살다보면 친구나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또 반대로 빌려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사람의 일이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.

하지만 가까웠던 사이라도 쉽게 껄끄러워질 수 있는 문제가 바로 '금전문제'입니다.

그렇기 때문에 아주 친한 지인이라도 법률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채무관계가 발생하였다면 차용증을 쓰는 것이 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. 

▶ 차용증이란?

금전이나 물건을 빌렸다는 것을 입증하는 서면으로 추후 법률분쟁이 발생할 때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. 

▶ 차용증 작성방법

- 채권자, 채무자 인적사항 (서명, 주민등록번호, 주소)

- 차용 금액과 차용일시

- 차용금액의 이자 (현재 기준 이자제한법이 최고이율 연25% / 대부업법상 최고이율 연27.9%)

- 변제기일 및 변제방법

- 변제하지 못할 시 위약금

- 날짜 및 서명날인

 

▶ 차용증 효력 

차용증만으로는 법적으로 채무자의 재산을 강제집행하는 등의 법적 효력은 없습니다. 

다만 차용증이 있다면 금전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강력한 증거가 되며 

대여금 청구소송이나 지급명령, 소액심판 등 소송시 유리합니다.  
만약 번거로운 소송 없이 바로 강제집행을 진행하고 싶다면

차용증이 아닌 '금전소비대차계약 공정증서'나 '어음 공정'을 받아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 

소송 없이 바로 강제집행을 할 수 있습니다.